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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유세 폭탄 현실화? 아파트 가진 사람들, 내년엔 44% 더 낸다
나나앨리
2025. 7. 26. 18:02
2025년 하반기, 부동산 시장이 다시 ‘세금’ 때문에 흔들리고 있습니다.
정부가 보유세(재산세+종합부동산세) 인상 시그널을 보이면서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은 최대 47%까지 세금 부담 증가를 우려하고 있습니다.
그동안 유지되던 공정시장가액비율 60% → 80% 상향 가능성 그리고 공시가 현실화율 상향 로드맵 부활 조짐이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에선 벌써부터 “문 정부의 세금폭탄 시즌2”라는 말까지 흘러나옵니다.
핵심 요약: 어떻게 오르나?
항목 | 현재 | 개편 시 변화 |
공정시장가액비율 | 종부세 60% | 80%로 상향 시 최대 47% 부담 증가 |
공시가 현실화율 | 공동주택 69% | 80.9% (문 정부 로드맵 기준) |
세부담 증가율 | 평균 30~40% | 강남권 고가 아파트 최대 47% ↑ |
‘공정시장가액비율’은 세금을 부과할 때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 비율입니다.
이 비율이 높아질수록 세금 계산 기준이 높아져 납부 금액이 껑충 뛰게 됩니다.
실사례: 반포자이와 한남더힐은?
- 반포자이 84㎡
- 올해 보유세: 1,274만 원
- 내년 예측: 1,842만 원 (+44.6%)
- 한남더힐 233㎡
- 올해 보유세: 5,940만 원
- 내년 예측: 8,729만 원 (+47%)
이처럼 강남·강북 주요 고가 단지는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모두 인상될 경우
최소 30%, 많게는 50%까지 세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
시장 반응: 조용한 패닉
- “팔려고 내놨는데 세금 더 낼 판”
- “보유세 오르면 결국 전세·월세로 전가된다”
- “다주택자는 더 버티기 어렵다”
한 업계 관계자는 “이번 정부가 세율 인상 없이도 세금을 올릴 수 있는 구조를 마련 중”이라며
“중산층 1 주택자까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”고 경고했습니다.
집 있는 자에겐 세금의 시대가 돌아온다
2025년은 다시금 세금이 부동산의 핵심 변수가 되는 해입니다.
집을 팔기 전, 사기 전, 보유세를 계산해 보는 습관이 필수가 될 것입니다.